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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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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과 백혈구는 다릅니다.
면역을 올리는 식품은 마늘, 버섯, 인삼, 브로콜리, 양배추, 토마토 등등 많지만,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떨어진 백혈구 수치를 올리는 특별한 음식은 없습니다.
다만 백혈구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보충을 위해서 고기나 생선을 잘 챙겨먹으라고 주치의가 설명할 것입니다.
일부러 많이 먹을 필요까지는 없고, 평소대로 드시면 됩니다.
백혈구 수치가 심하게 떨어진 경우에는 골수자극 주사가 필요합니다.
항암치료를 받은 뒤 일주일쯤 지나면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고 2~3주에 회복됩니다.
백혈구 중에서 호중구 수치가 세균에 대항하는 면역의 척도가 되기 때문에 호중구 수를 검사해서 1,000 이하로 떨어지면 면역저하로 보고 치료가 필요합니다.
면역이 떨어져도 특별한 증상이 안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열이 나면 감염이 의심되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항암치료의 부작용은 오래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울렁거리는 오심, 구토, 피로 등의 증상을 대개 일주일 이내로 좋아집니다.
계획을 잘 세우고 적절히 관리하면 누구나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항암제는 빨리 자라는 세포를 죽이는 특성이 있는데, 우리 몸속에는 빨리 자라는 세포들이 많이 있고 이들도 공격을 받기 때문에 부작용을 피하기는 어렵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 구역과 구토가 있고, 여기저기 쑤시는 몸살, 피로나 무기력 등이 나타납니다.
또한 설사나 변비, 구강점막이 해어지면서 발생하는 구내염, 간 손상과 탈모도 흔한 부작용입니다.
구역과 구토, 구내염, 몸살, 피곤함 등은 특히 항암 2~5일 사이에 심한데 각종 수액요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몇몇 대학병원에 통합의학센터가 있지만 우리나라의 통합의학은 이제 겨우 걸음마를 뗀 정도입니다.
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통합 암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과 스위스 등 유럽에서는 '통합 암치료'가 정착되어 암을 진단받고 치료받는 시점부터 종양내과의사와 완화의사가 함께 진료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양내과의사는 암을 공격적으로 치료해주고 완화의사는 공격적인 치료 시 생긴 부작용, 심리적인 어려움 등을 잘 케어해주는 의사로서 암치료를 끝까지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암이 완치되거나 재발하지 않도록 돕고, 치료에 실패하면 호스피스 케어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중간 과정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현대의학의 기본적인 검사를 통하여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그 시작입니다.
환자에 따라 암의 종류에 따라 고주파온열치료, 면역증강주사제, 면역세포치료, 재활치료, 심신의학, 기능의학, 적절한 먹거리의 영양의학 등이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그러나 암과 무조건 죽기 살기로 맞장 뜨는 것은 현명하지 못합니다.
대학병원의 표준치료는 우리 몸에 강력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과 같습니다.
잘 준비된 상태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많은 환자에서 강력한 미사일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강력한 미사일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재정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학병원의 치료 원칙을 잘 따르기 위하여 통합 암치료가 더욱 필요합니다.
통합암치료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고 환자의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입니다.
오랜 세월 항암치료의 부작용은 당연한 것으로 참고 견뎌야 하는 것으로 믿어왔습니다.
물론 부작용이 개선된 항암치료 약제들이 개발되고는 있지만 아직은 충분치 못합니다.
그렇다고 치료를 중단하는 것은 옳은 선택은 아니고 무턱대고 치료를 지속하는 것도 올바른 선택이라 할 수 없습니다.
환자 상태에 따라 부작용을 살살 어루만져 달래고 면역은 쭉쭉 높이는 통합 암치료와 함께 병용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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